[날씨] 충청 이남 장맛비...남해안 200mm↑ 호우 / YTN

2021-07-05 4

오늘 아침, 서울 등 내륙은 장맛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28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호우특보 속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충청 이남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비를 뿌리겠고 당분간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제주 삼각봉에 무려 391mm, 거제 193.9mm, 통영 161.2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장마전선이 남해안에 걸쳐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요, 여수 등 전남 해안과 제주 추자도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전남 해안에 200mm 이상, 그 밖의 남해안과 지리산에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전북 남부 1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8도, 대전 27도, 제주 30도로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충청 이남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모레 강원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주 후반에는 전국에 긴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밤사이 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취약 시간대 산사태와 축대 붕괴의 위험성이 크니까요,

미리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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